뉴스에 나오는 ‘가계부실위험지수’가 뭘까? 위험가구 되면 불이익이 있을까? 경제용어 1

안녕하세요, 오늘도 세 아들과 신나게 에너지 빼고, 소음에서 벗어나니 드디어 여유가 찾아왔습니다.

부동산을 공부하다보니 부동산과 아주 가까이에 붙어있는 경제에 대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저는 부동산도, 경제도 하나도 모르는 초보중에 초보인지라 차근차근 공부해보려구요. 우리 가정의 경제와 부동산을 위해서 시작 해보았습니다. 요즘 뉴스나 경제 기사를 보다 보면 ‘가계부채 위험’, ‘가계부실위험지수(HDRI)’라는 좀 무섭고 어려운 단어가 자꾸 나오더라고요.

처음에는 ‘저런 어려운 숫자는 경제 학자들이나 보는 거지~’ 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헌데 공부를 해보니까 이게 결국 “우리 집 통장이 대출 이자를 잘 버텨낼 수 있나?”를 평가하는 아주 중요한 기준이었어요!

오늘도 아들 셋 엄마의 눈높이로, 어려운 경제 용어 ‘가계부실위험지수’를 찰떡 비유로 아주 쉽게 풀어드릴게요. 커피 한 잔 들고 편하게 읽어보세요!


1. ‘가계부실위험지수(HDRI)’가 대체 무슨 뜻일까요?

영어로(Household Debt Risk Index), 아주 쉽게 말하면 “이 집이 빚을 잘 갚을 수 있는지 점수로 매긴 건강검진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은행에서는 우리 집의 ‘두 가지 상태’를 더해서 이 지수를 계산해요.

  • 벌어들이는 소득: 한 달에 버는 돈에서 대출 원금과 이자를 내는 비율 (DSR)
  • 가지고 있는 자산: 집이나 통장 잔고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비율 (DTA)

저와 같은 왕초보분들을 위해,
우리가 마트에서 장을 볼 때, 매달 들어오는 생활비(소득)로 장을 보잖아요? 그리고 혹시 돈이 부족하면 비상금 통장(자산)을 깨서 쓰고요.
가계부실위험지수는 “매달 버는 돈으로 대출 이자 내기 힘들고(소득 부족), 그렇다고 집이나 통장을 팔아서 빚을 갚기도 힘든 상황(자산 부족)”을 종합해서 점수로 매긴 거예요!

이 지수의 기준점은 ‘100’인데요. 100보다 높으면 ‘위험가구’, 100보다 낮으면 아직은 안전한 가구로 분류된답니다.


2. ‘위험가구’로 분류되면 신용점수가 떨어지거나 불이익이 있을까?

이 부분이 저도 가장 궁금했어요! ‘혹시 우리 집 지수가 높아서 위험가구가 되면 은행에서 대출을 안 해주거나 불이익을 주나?’ 하고 덜컥 겁이 났거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개인에게 직접적인 불이익은 전혀 없습니다!

  • 국가의 ‘통계용 자료’일 뿐, 가계부실위험지수는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전체의 경제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만든 통계 지표예요.
  • 개인 신용평가에 들어가지 않아요: 신용평가사(NICE, KCB 등)나 은행이 “이 사람 위험가구네? 대출 금리 올려!” 하고 개인을 제재하는 용도로 쓰지 않는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불이익이 없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어요. 위험가구로 분류될 정도라는 건, ‘금리가 조금만 더 오르거나 집값이 떨어지면 우리 집 통장이 터질 수 있다’는 아주 강력한 경고 신호거든요.


3. 뉴스 이야기와 연결해보겠습니다.

요즘 뉴스에서 가계부채나 가계부실위험지수가 계속 언급되는 결정적인 이유가 있어요.

최근 몇 년간 집값이 오르고 금리 변동이 심해지면서,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대출을 최대한으로 끌어모은(영끌) 주택담보대출이 많이 늘어났잖아요.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가계부채 수치는 완만해지는 듯 보이지만, 소득이 적은 취약계층이나 자영업자, 그리고 대출을 많이 받아 집을 산 가구의 부실 위험(위험가구 비중)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요.

특히 “벌어들이는 월급의 대부분을 대출 이자로 내느라, 소비할 돈이 없어서 동네 골목상권까지 얼어붙는다”는 이야기가 뉴스에 계속 나오는 것도 바로 이 가계부실위험 때문이랍니다.


마치며: 우리 집 통장 건강검진, 오늘 한 번 해볼까요?

어려워 보였던 ‘가계부실위험지수’, 알고 보니 별거 아니죠?

정부나 은행이 나를 제재하지는 않지만, 뉴스에 이 지표가 자꾸 언급된다는 건 “지금은 빚을 무리해서 늘릴 때가 아니라, 단단하게 지켜야 할 때”라는 경제의 메시지 같아요.

오늘 저녁에는 남편과 함께 ‘우리 집 한 달 소득에서 대출 원리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지는 않은지’ 가볍게 가계부를 점검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아들 셋 엄마의 쉬운 경제 공부는 계속됩니다! 궁금한 점이나 나누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댓글로 편하게 이야기 나눠요~ 오늘도 육아와 살림 모두 화이팅입니다!

 

 

출처: 한국은행이 출간한 ‘경제금융용어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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